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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작가) 초록 뱀이 있던 자리 : 김철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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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철순 지음 ; 최혜진 그림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일 : 2024
자료실 : 성내 본관 3층 어린이자료실
- 김철순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입니다. 시인은 작은 것들에게 먼저 다가가 얼굴을 비비고, 서로를 서로의 색으로 담뿍 물들인다고 합니다. “동그란 돌을 주워다가/ 목욕도 시켜 주고/ 로션도 발라” 주며 아끼기도 하고(「멋진 돌을 키우는 법」), 작은 채송화를 두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생기니 “저 꼬맹이에게는/ 심부름 같은 거/ 시키지 말자”고 당부하기도 합니다(「채송화」). 시인의 마음은 “덩치 큰 코끼리가/ 스무 마리쯤/ 놀러 온다고 해도 걱정” 없을 만큼 넉넉하기에(「오래된 집」), 모든 존재를 폭넓게 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여름의 들판처럼 올곧고 푸르른 시정이 독자의 마음을 밝혀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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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작가)선생님이 귀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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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광진 글 ; 김효찬 그림
출판사 : 한림
발행일 : 2023
자료실 : 성내 본관 3층 어린이자료실
-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학교 공부뿐 아니라 학원 숙제까지 하다 보면 늦은 밤이 되고는 합니다. 준석이 역시 공부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엄마의 압박으로 항상 1등을 해야 하고, 1등을 놓치면 학원과 문제집 개수가 늘어납니다. 어느 날 준석이는 시험을 보는 도중 숨조차 쉴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교실에서 쓰러지기 직전, 머리 위에서 들려온 생뚱맞은 “까꿍!”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러고는 허공에 둥둥 떠 있는 귀신 선생님을 발견합니다. 준석이가 본 게 정말 귀신이 맞을까요? 귀신 선생님은 왜 준석이 앞에 나타난 걸까요? 『선생님이 귀신이에요!』는 준석이 눈에만 보이는 선생님과 준석이의 특별한 교감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말 못하는 고민이 있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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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작가) 누구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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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혜진 글 ; 유진희 그림
출판사 : 미운오리새끼
발행일 : 2016
자료실 : 성내 본관 2층 유아자료실
- 「누구 때문일까요」책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초 생활 습관과 바른 인성을 길러 주는 생활 동화입니다. 주인공 한결이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아이로, 어른을 보면 항상 먼저 인사하는 예의 바른 아이로 이웃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런데 고장 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한결이의 상태가 어쩐지 이상합니다. 얼굴은 빨갛게 달아오르고 두 눈을 잔뜩 찡그린 모습이 꼭 뭔가를 꾹 참고 있는 듯합니다.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힌 이웃 사람들은 그런 한결이의 모습을 보고 저마다 추측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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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작가) 아빠와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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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혜진 글·그림
출판사 : 한림출판사
발행일 : 2018
자료실 : 성내 본관 2층 유아자료실
- 엄마가 없는 토요일, 콩이는 아빠와 함께 놀면서 지낼 생각에 들뜨지만 아빠는 “십 분만”을 외치며 스마트폰만 쳐다봅니다. 아빠는 콩이의 성화에 못 이겨 밖으로 나와 그네도 태워 주고 놀이터에서 노는 콩이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줍니다. 아빠는 콩이가 노는 모습을 보며 아기였던 콩이가 부쩍 자란 모습을 발견합니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가 담긴 가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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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작가) 싹 쓸어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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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혜진 지음 ; 정경아 그림
출판사 : 꿈터
발행일 : 2021
자료실 : 성내 본관 3층 어린이자료실
- 《싹 쓸어 빗자루》는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나는 티나 할머니와 싸리 빗자루가 펼치는 세 편의 단편 동화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책입니다. 티나 할머니가 싹 쓸어 빗자루로 집 앞의 쓰레기를 싹싹 쓸면 버린 사람 몸에 가서 달라붙어요. 쓰레기가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공원에 치우지 않은 개똥을 향해 빗자루를 콩콩 두드리면 개똥이 사라져요. 그 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어릴 때 남의 물건을 재미로 훔치다 어른이 되어서도 버릇을 못 고친 손대면의 눈에 들어온 마법의 빗자루까지. 이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배려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몰래 버린 쓰레기 싹 쓸어~ 안 치운 개똥 싹 쓸어~ 나쁜 마음 싹 쓸어! 버려진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