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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 : 황혜경 시집
책소개
내면의 침잠으로 발현되는 시어 위태롭게 적극적인 수동성의 세계 황혜경의 두번째 시집 『나는 적극적으로 과거가 된다』(문학과지성사, 2018)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느낌 氏가 오고 있다』(문학과지성사, 2013) 이후 5년간 쓰고 고친 63편의 시가 고스란히 담겼다. 시인은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으로 등단한 당시부터 “2000년대 등장한 젊은 시인들의 단점과 아쉬움을 한 단계 극복하면서 그만의 정수(精髓)”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적인 문법을 구축해왔다. 첫 시집에서 자발적으로 격리된 일인칭시점과 그것을 서서히 흩뜨리는 방식으로 성장과 소통의 기미를 보였던 황혜경은 이번 시집에서 좀더 극적으로 내향적이면서 동시에 외향적인 발화를 드러낸다. 시인 특유의 수동성을 벗어던지기보다는 그것을 위태롭지만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끊임없이 과거를 향해 다가서는 방식으로써 오히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소장정보
소장처 [숲속]종합2F
청구기호 811.08-ㅁ748시-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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