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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동구립성내‧해공‧암사‧천호도서관,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적 성장 도모 -
▶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인문 향유 기반 확대 및 주체적 인문 활동 지원
▶ 인문학적 질문과 창작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도서관 4개관(성내‧해공‧암사‧천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득하고 인문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2013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 인문학 공모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은 지역의 역사 및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강연과 탐방(체험), 후속 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성내도서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힘, 우리동네 질문매거진’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질문을 통해 인류의 과제를 고찰하고 토론과 글쓰기로 주체적 삶을 탐구하기 위한 내용이 진행된다. 6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오전 10시, 총 13회에 걸쳐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질문을 넘어서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해공도서관의 경우, 독립출판 특화도서관으로서 우리 동네에 대한 추억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 ‘용자씨가 쓰다 : 강동구 일상의 따뜻한 기억들’을 통해 마을 작가 양성을 지원하고 사람 간의 관계망을 복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6월 13일부터 9월 5일까지 오후 7시에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강연 8회, 탐방과 후속모임 각 1회씩 총 10차례가 운영될 계획이다.
암사도서관에서는 6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다시 쓰는 암사동: 마을의 기록, 우리의 기억’ 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의 저자 이인규 강사와 ‘평화와인권 기억책방’의 대표 유현정 강사를 통해 익숙한 공간에서 인문학적 성찰과 영감을 발견하고 소멸해가는 지역문화를 활성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공동육아 특화 천호도서관에서는 7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오전 10시에 ‘AI만 있으면 나도 육아툰 작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년 출생률이 낮아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양육자들이 육아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토론 및 글쓰기로 승화해 AI를 활용한 육아툰 제작 및 출판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참가자의 힐링은 물론, 육아툰 작가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쌓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지적 성장과 문화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https://www.gdlibra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