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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7-09
잇북人강동 미니북페어, 지역 책문화 하나로 잇다
▶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작가·지역서점·지역출판사가 함께 만든 강동 책문화 축제
▶ 출판 기념 북토크, 체험 프로그램, 팝업도서관까지 책으로 연결된 특별한 하루
![[보도자료] 잇북人강동 미니북페어, 지역 책문화 하나로 잇다 이미지 1](/uploads/editor/thumb/394ecfcbb00f47109de6f9d6518bfa98.jpg)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도서관은 지난 6월 20일 강동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잇북人강동」 미니북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작가, 지역서점, 지역출판사가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지역 책문화 축제로 운영됐다. 강동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책문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을 매개로 교류하며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도서관 문화비평가이자 제1대 서울도서관장을 역임한 이용훈 작가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출판·서점·독서계를 아우르는 협업 사례와 지역사회 속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지역작가와 지역출판사의 신간 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가 이어졌다. 최현주 작가의 『하나도 안 졸린 책』, 봄날의 곰 박지예 대표의 『참개구리의 집 찾기 소동』, 한연진 작가의 『또야또 토마토』를 중심으로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창작의 즐거움, 출간 뒷이야기를 나누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작가와 지역서점, 지역출판사가 직접 운영하는 부스가 마련돼 도서와 굿즈를 선보였으며, 펜 드로잉, 릴레이 그림그리기, 오리 캐릭터 만들기, 타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당초 야외공간에서 운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은 우천으로 인해 실내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빈백과 캠핑의자를 활용한 팝업도서관은 도서관 속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미니북페어는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함께 협력하는 지역 책문화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창작과 출판, 유통, 독서가 지역 안에서 선순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미니북페어는 지역의 책문화 주체들과 주민들 함께 만든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립도서관은 지역 책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잇북人강동」은 지역작가·지역서점·지역출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책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