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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 일본 케이타이 문학상 수상 작가 이누준 장편소설
책소개
시즈오카 서점 대상 ‘영화화하고 싶은 도서’ 부문 사상 최초 2회 수상 작가 이누준의 신작 ‘노을 열차’라는 신비로운 전설을 축으로 여섯 인물이 겪는 상실과 치유의 드라마 “그리운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당신은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나누지 못했던 마음과 차마 못다 한 이야기가 여섯 개의 기적으로 피어나는 무인역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 booklog.jp 독자 리뷰 만약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사람을 한 번만 더 만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슨 말을 건네고 싶은가. 누구나 마음속에 아직 끝맺지 못한 인연이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나보낸 친구일 수도 있고,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부모님일 수도 있으며, 다가올 미래를 함께 꿈꾸던 연인일 수도 있다. 그리움은 삶을 이어 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든 아픔이 되기도 한다. 하마나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인적이 드문 작은 무인역, 슨자역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오는 전설이 있다. 붉은 노을이 하늘을 가득 채운 어느 저녁,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운 이를 기다리면 노을 열차가 그 사람을 태우고 온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바로 그 전설을 중심으로 여섯 사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담고 있다. 친구를 잃은 소녀는 끝내 하지 못한 말을 전하려 하고, 첫사랑을 잃은 여인은 과거에 묶인 자신을 풀어내기 위해 용기를 낸다. 노년의 여인은 젊은 시절 약혼자를 떠나보낸 기억과 화해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소녀는 외면해 온 현실을 마침내 받아들인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는 홀로 남겨진 삶의 무게를 견디며,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차마 감당하지 못했던 슬픔과 마주한다. 노을 열차는 이들에게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슬픔을 직면하고 삶을 다시 이어 가게 하는 기적의 무대다. 잠시이지만 그 찰나의 만남을 통해 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실을 다른 빛깔로 기억하게 된다. “괜찮아, 이제 나아가도 돼.” 누군가 남긴 이 한마디가 또 다른 삶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고, “네가 잔소리라 부르던 건 사실은 사랑이었어.”라는 깨달음이 남은 시간을 전혀 다른 얼굴로 바꾸어 놓는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반전, 눈물 나는 전개로 70만 독자를 열광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이누준은 짧은 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서 상실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마음의 결을 정교하게 포착해 낸다. 이야기는 눈물로 시작하지만 결코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독자는 그들의 상실 속에서 자기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 기적 같은 재회를 통해 새로운 용기를 얻는다. 그리움은 끝내 사라지지 않지만,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으로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조용히 가슴에 스며든다. 『무인역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우리 안의 깊은 상처와 마주하게 하고, 동시에 살아가는 이유를 일깨워 준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 마음에도 아직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가 스쳐 지나갈지 모른다. 그 기억은 이제 아픔이 아닌, 앞으로의 삶을 비추는 따스한 빛이 되어 줄 것이다.
소장정보
소장처 [해공]종합 2F
청구기호 833.6-이196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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