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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남긴 것 : 애너 퀸들런 소설
책소개
“슬픔에서 벗어나면 잊는 것 같았고, 잊는 건 배신처럼 느껴졌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그려내는 가장 정확한 상실의 모양 누구나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 그 이후 남겨진 삶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평범한 삶을 살던 애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남편과 네 아이, 그리고 단짝 친구는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산산이 무너져간다. 소설은 그들이 애니 없이 살아가는 일 년을 따라가며, 겨울처럼 시린 상실의 순간이 어떻게 봄으로, 여름으로 소생하며 삶이 다시 이어질 수 있는지 담아낸다. 슬픔을 분노로 터뜨리는 사람도, 아무렇지 않은 척 버티는 사람도 있다. 애도에는 정해진 방식이 없다는 것을, 이 소설은 각자 다른 속도와 다른 방식을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을 쓴 애너 퀸들런은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소설·논픽션·에세이 세 장르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작가로, 가족과 상실, 여성의 삶을 평생 다뤄왔다. 실제로 19세에 어머니를 잃은 경험을 뿌리로, 삶의 유한함 앞에서 매일매일의 사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보는 시선이 작품 세계 전반에 녹아 있다. 『애니가 남긴 것』은 그러한 통찰이 더욱 빛나는 신작으로, 상실과 회복, 그리고 삶의 본질을 섬세히 그려내는 퀸들런 문학의 정수가 담겨 있다. 국내에 소개된 그의 작품 대부분이 절판된 지금, 이 소설은 한국 독자가 퀸들런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소장정보
소장처 [해공]종합 2F
청구기호 843-퀸27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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