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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도서
기묘가 문을 열면
책소개
“너는 세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거야.” 그림책 속 민화, 민화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만나는 ‘나’ 민화는 민간 전설이나 생활 모습을 소재로 그린 그림을 말해요.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했는데, 다양한 계층에서 사랑받았지요. 사람들은 좋은 의미를 가진 사물이나 식물, 동물, 곤충 등을 그려 선물하기도 하고, 집에 장식용으로 걸어 두면서 복과 행운을 기원했어요. 민화에는 주로 장수, 번영, 건강, 행복 등 복을 상징하는 소재가 담겨 있어요. 오랫동안 민화를 그리며 민화 속 주인공들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작가는 이렇듯 민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그림책으로 옮겨 와 작업하고 있어요. 전작인 『내가 그림을 그리면』, 『책가도』, 『복숭아 토끼』 등은 그렇게 탄생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 ‘기묘’는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졌어요. 기묘는 토끼인 듯 고양이인 듯한 모습이에요. 민화에서 고양이는 장수, 행운, 복을 상징하며 나쁜 기운을 쫓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또 토끼는 무병장수와 다산, 지혜와 화목한 집안을 상징하고요. 기묘는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늘 외로이 혼자 지내요. 기묘는 기린에게 너도 혼자냐고 묻지요. 그런 기묘에게 기린은 ‘혼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 말의 뜻이 궁금했던 기묘는 기린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기묘가 여행하며 만나는 공명조, 박쥐, 삼목구, 달두꺼비 역시 기묘처럼 각각 좋은 의미를 품고 있어요. 이들은 모두 조금씩 남들과 다른 모습을 하고, 조금은 불완전하지만 민화에서 상징하는 것처럼 사실 특별한 존재들이지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는 것, 바로 그 순간부터 ‘나’라는 존재가 빛나기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그림책을 통해 소중한 ‘나’를 마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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