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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B행] 9월 모임 안내
이충녕 ㅣ ‘충코의 철학’ 유튜브 운영
<인생에 사랑이 꼭 필요할까?>
여러분의 사랑은 안녕하신가요? 사랑, 그리고 타인과의 공존을 통해 행복을 체험하고 계신가요?
누군가와 함께 행복한 사랑을 실현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어쩌면 지금 이 시대의 조건이 행복한 사랑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철학자 에리히 프롬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진정한 사랑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시장논리에 따라 거래의 대상이 됩니다.
그 거대한 물결 속에서, 사랑마저도 이윤 추구와 손실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다뤄지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한 사람과 한 사람이 서로의 중심으로 가닿는 경험은 점점 어려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상황이 절망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사랑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 사랑이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해 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려 보고, 그것에 따라 살아가기로 다짐하며 하루하루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예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간의 삶에서 사랑은 그저 먼 환상에 불과하고,
사랑 이외 것을 좇으며 살아갈 때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죠.
이번 모임에서는 프롬의 <사랑의 기술>의 내용에 기초해, 과연 사랑이라는 게 꼭 필요한 것일지,
만약 필요하다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사랑을 그저 지금 사회의 표준적인 관점에서 당연하게 바라보기보다,
각자 자신만의 비판적인 관점에서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글 | 이충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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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 2030 독서모임 「야간B행」은
캡틴(모임장)과 함께 고전을 통해 2030의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야간B행 4회차] 인생에 사랑이 꼭 필요할까? 이미지 1](/uploads/editor/thumb/3199cdce4e4f4288a9b0d8ec4f4957fc.jpg)
![[야간B행 4회차] 인생에 사랑이 꼭 필요할까? 이미지 2](/uploads/editor/thumb/a2b41300fabe4ffc91b2ca9032b17a9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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